목록diary (370)
정미나닷컴
멍청하긴 정신차리자.
- 새로운 맥북 구매 (1월) - 배당주 포트폴리오 작성 (1월 ~ 2월) - 내일은 SQL 원고 마감 (2월) - 내일은 SQL 원고 교정 (2월 ~ 3월) - 강동 그린웨이 캠핑 (3월) - KB손해보험 SQLD 강의 (3월) - 단테와 롯데월드 타워 (3월) - 2024 유선배 SQLD 4000권 판매 - 독서 (4권 완료) - 굿윌스토어 기부 - YouTube 영상 12개 업로드 - 매주 자전거
우리가 속도를 내지 않는다면 사는 동안 그리 많은 성취를 이루지 못할 것입니다. 음.. 살인적인 스케줄이었다고 말하긴 좀 오바스럽지만 2주동안 200페이지 가량의 ppt를 만들고 총 8시간 가량의 촬영을 마쳤다. 이것을 휴가도 쓰지 않고 출퇴근을 하면서 했다는 것과 곧 출간될 [내일은 SQL] 2차 교정 기간과 겹쳤다는 것 그리고 하루는 DB 장애 때문에 야근을 하느라 하루는 장례식장에 가느라 더욱 시간이 촉박했다는 것을 감안하면 나름 서지 발동을 했다고 봐도 되지 않을까 ㅇㅇ 심리적 압박감의 크기는 늘 그것을 해냈을 때의 성취감의 크기와 비례한다. 그리고 성취 도파민의 쾌감은 너무나 강력하여 자꾸만 나로 하여금 다음 일을 벌이게 만든다. 하지만 일단 오늘은.. 휴식을 즐겨야겠다. 맥주를 마시면서 어제 ..
https://youtu.be/4L6Gr1wa4HU?si=wIqu7dwDo-cGmkrd 고요한 새벽의 시간이 좋다. 잠시나마 주변에 아무도 없고 혼자일 수 있는 나만의 시간. 여러가지 일들로 시끄러운 마음이 조용해질 수 있기를.
슬픈일이 내 앞에 펼쳐졌을 때 충분히 슬퍼할 시간을 가지지 못한채 그저 흘러가게 내버려 둔다면 먼훗날 다시 그 일이 상기되었을때 마음이 쿵 하고 내려앉게 될지도 모른다. 아.. 그때의 나는 많이 슬펐겠구나 뒤늦은 연민이 밀려올 수도 있다. 시공간의 어디쯤에서 여전히 방황하고 있을 그때의 나에게 조금은 더 강해진 지금의 내가 위로를 보낸다. 괜찮아, 다 잘 되게 되어있어. 화이팅!
요즘 이무진에 빠짐 이무진 + 자전거는 잔나비 + 자전거만큼이나 꿀조합 😍 비웃음이 무서우면 꿈꾸지 마 비난이 무서우면 말하지 마 기적이 다가와 얼마 안남았어 https://youtu.be/Ywlo8JozqKw?si=KiFQWER4hyVeKND- 『핼러윈날 밤에 찾아와 우리 굴뚝 마을에 찾아와 가까워질수록 풍겨와 좋은 냄새는 아니에요 마을 사람들은 모두 말해 “내게 절대 다가오지 마” “이리 저리 다니지 마“ 결국 외톨이에요 덕지덕지 고물 속 깊은 곳에는 숨어있어 오직 하트만이 맑고 때 묻지 않은 너의 두 눈과 말 따스한 뒷모습이 겁쟁이 나에게 내밀어준 선물 용기 내어 강해지는 마음 헬로 헬로 헬로 헬러윈 푸페푸푸푸펠 덤프트럭 쓰레기 위에서 헬로 헬로 헬로 헬러윈 푸페푸푸푸펠 운명처럼 만나게 된 친구 비..
2023년의 마지막을 나름대로 알차게 보낸 것 같아 뿌듯하다. 굿바이, 2023 🌛 - 영흥도 보헤나 풀빌라 가족 여행 (10월) - 유선배 SQLD 2024 개정판 원고 수정(SQLD 시험 개정 사항 반영) (10월) - 알뜰폰으로 교체 (10월) - YouTube 구독자 2만 달성 (10월) - 혼자 극장에서 '그대들은 어떻게 살 것인가' 관람 (11월) - 현대 오토에버 SQL 튜닝 강의 (11월, 12월) - 유선배 SQLD 2024 개정판 출간 (12월) - YouTube 영상 5개 업로드 - 독서 (2권 완료, 1권 읽는중) - 주말 자전거 - 굿윌스토어 기부
어린 시절, 두려움을 누르고 몸을 던졌던 기억 하나, 당시 바닷가에 살았던 나는 거의 매년 여름마다 가족들에게 끌려가 바다에서 수영 교육을 받다시피 했는데 매번 공포심 때문에 물에 뜨기는 커녕 코와 입으로 들입다 물을 들이키기 일쑤였다. 그러다 10살이 되던 해, 문득 그냥 몸을 물에 던져봐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딱히 어떤 계기가 있었던 것은 아닌데 그냥 그 생각을 하고서 물 속으로 몸을 던지던 내 모습이 마치 3인칭으로 지켜봤던 것마냥 내 머릿속에 아직까지 남아있다. 숨을 참고 몸을 던진 후 물에 몸을 맡기자 놀랍게도 내 몸이 수면으로 떠올랐고 그 상태에서 팔이랑 다리를 휘저으니 몸이 앞으로 나아갔다. 몇 년동안 안 되던게 단지 마음을 고쳐먹었을 뿐인데 한순간에 돼 버린 것이다. 난 이제 더이상 물이..